▼…24일 오전 7시경 배모씨(28)가 옷을 모두 벗은채 서울 잠실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으로 걸어가는 바람에 이 장면을 지켜보던 출근길 시민들이 저속운행, 잠실대교일대 교통이 한때 정체…
▼…30여분만에 경찰에 붙잡힌 배씨는 『7년전 충북 충주에서 상경해 가방공장 종업원으로 일했는데 최근 공장이 문을 닫아 살 길이 막막해 강물로 뛰어내리려 했다』며 선처를 호소…
▼…경찰은 배씨가 5년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는 점을 고려, 잠실대교 관할 송파구청에 배씨를 인계해 서울 청량리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예정이라고….
〈이명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