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집값과 전세금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은행이 지난달 15일 현재 전국 41개 도시의 4천3백10개 표본주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택매매 가격은 수도권지역의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 8월보다 0.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집값은 작년말에 비해 2.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매매 가격은 지난 91년부터 5년 연속 하향세를 보였으나 작년에 1.5% 올라 상승세로 돌아섰고 올해는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전세금도 본격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전달보다 0.4% 상승했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