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국립수진원,쏨뱅이 인공종묘 생산성공

  • 입력 1997년 10월 9일 08시 03분


국립수산진흥원이 고급어종인 쏨뱅이의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다. 수산진흥원은 남제주수산종묘배양장에서 지난 3월 쏨뱅이 친어에서 자어 2만9천마리를 인공출산시켜 그동안 종묘생산시험을 실시한 결과 현재 전장 3∼4㎝크기 쏨뱅이 종묘 1만5천마리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산진흥원은 99년까지 쏨뱅이의 대량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양식어민들에게 이전하여 본격 양식어종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쏨뱅이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양볼락과의 어종으로 수심 80m이내의 암초지대에서 서식한다. ㎏당 2만5천∼3만원에 거래되는 고급횟감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부산〓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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