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그랜드슬램컵]샘프러스-라프터 나란히 4강

입력 1997-09-27 20:16수정 2009-09-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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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샘프러스(미국)와 패트릭 라프터(호주)가 97그랜드슬램컵 테니스대회 준결승에 합류했다. 세계 1위 샘프러스는 27일 독일 뮌헨올림피아홀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더블 폴트 등 범실이 잦았던 요나스 비욜크만(스웨덴)을 2대0(7―6, 6―4)으로 꺾고 4강 고지에 올랐다. 샘프러스는 예프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를 2대1(6―7, 6―3, 6―1)로 누른 「광속 서버」 그레그 루세드스키(영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루세드스키는 두번째 세트에서 자신이 2주전 US오픈에서 수립한 시속 2백20㎞의 서비스 속도와 타이를 이뤘다. 샘프러스는 이로써 이번 대회 단 두경기 승리만으로 97만5천달러(약 8억8천만원)의 상금을 확보, 지금까지 여섯차례 그랜드슬램컵대회 참가로 받은 상금규모는 6백31만8천달러(약 57억원)로 늘어났다. 샘프러스는 첫세트를 4대1로 앞서다 따라잡혀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으나 비욜크만의 더블 폴트를 틈타 첫세트를 따냈다. 비욜크만은 2세트에서 강력한 백핸드로 반격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더블 폴트를 반복, 쉽게 무너졌다. 한편 이날 광속 서비스로 23개의 에이스를 기록한 루세드스키는 강력한 백핸드가 힘을 더해 카펠니코프를 단 99분만에 제압했다. 〈뮌헨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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