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그랜드슬램컵]톱스타 16명출전 24일 개막

입력 1997-09-23 11:50수정 2009-09-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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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남자테니스의 「왕중왕」을 가리는 97그랜드슬램컵테니스대회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된다. 이 대회는 말 그대로 올해 4개의 그랜드슬램대회 성적만을 토대로 뽑은 상위 16명의 톱스타들이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올시즌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총상금은 6백만달러, 우승상금은 US오픈의 2.5배에 달하는 1백50만달러이고 1회전에서 탈락해도 일반 ATP투어대회 우승상금과 맞먹는 10만달러가 주어진다. 톱스타들간의 맞대결과 고액의 상금. 테니스팬들의 구미를 당기는 화려한 테니스 잔치가 아닐 수 없다. 톱시드는 호주오픈과 윔블던 패권을 거머쥔 세계 1위 피트 샘프러스(미국)가 받았고 US오픈 정상에 오른 패트릭 라프터(호주)가 2번,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무명에서 일약 스타로 부상한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이 3번 시드다. 「광속서버」 그렉 루세드스키(영국) 「클레이코트 전문가」 세르기 브루게라(스페인) 세드릭 피욜린(프랑스) 마르첼로 리오스(칠레) 요나스 비욜크만(스웨덴)등도 4-8번 시드를 받고 코트에 선다. 또 홈코트의 성원을 뒤에 업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노장 보리스 베커(독일·세계 17위)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샘프러스는 1회전에서 펠릭스 만티야(스페인)와, 라프터는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와 맞붙고 베커는 비욜크만과, 쿠에르텐은 페트르 코르다(체코)와 각각 격돌할 예정. 96윔블던 챔피언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만이 다리 부상으로 불참, 「복식전문가」인 마크 우드포드(호주)가 대신 참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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