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벼룩시장배 국제대회]박성희-구즈 정상 격돌

입력 1997-09-12 08:15수정 2009-09-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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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백38위인 박성희(삼성물산)가 세계 38위 왕시팅(대만)을 꺾고 97벼룩시장배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 결승에 진출, 세계 79위 케리 앤 구즈(호주)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박성희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코트에서 벌어진 단식 준결승에서 범실없는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 왕시팅을 1시간 22분만에 2대0(6―3, 6―2)으로 완파했다. 95년 9월 세계 57위까지 올랐으나 올들어 부진의 연속이었던 박성희는 스트로크와 서비스의 파워에서 열세를 보였으나 왕시팅의 백핸드쪽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 대어를 낚았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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