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불안정한 퇴직자와 30∼4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금융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들을 위한 전문금융상품은 △한일은행의 파워미래설계신탁과 사장님우대적금 △기업은행 평생파트너통장 △한국투자신탁과 국민투자신탁증권의 퇴직금우대공사채 등. 이 상품들은 창업자금대출과 교통사고상해보험금 지급 등 각종 부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일은행
▼파워미래설계신탁〓불입금의2배이내,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하며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최고 2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5년이상. 또 창업 및 부업상담 법률 세무 금융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객서비스센터 02―777―9001).
▼사장님우대적금〓지난 3월초 발매이후 2개월만에 계약고 1조원을 초과할 정도로 명예퇴직자와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최고 3억원까지 대출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동차종합관리 보험 건강진단 창업상담 서비스 등을 부대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1∼5년.
◇기업은행
▼평생파트너통장〓직장인용과 50대이상을 위한 실버용으로 구성돼 있다. 실버용은 퇴직자를 위한 상품으로 효도송금제도 등 각종 경로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기간 18개월 이상의 상호부금과 장기주택마련저축에 추가로 가입하면 자녀를 위한 주택자금대출 확약서를 발급한다. 직장인용은 사업자등록증 소지자에게 운전자금으로 최고 3억원, 시설자금으로 5억원까지 대출한다.
◇한국투신 국민투신
▼퇴직금우대공사채〓퇴직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퇴직자에 한해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며 중도해약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예상수익률은 연 13%선. 부대서비스로 교통사고시 상해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금액은 불입금 범위내에서 최고 1억원.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