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이브 고지에 오른 선동렬은 경기 내용이 실망스러웠던지 표정이 밝지 않았다. 그는 『오늘 세이브는 타자들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오늘 컨디션은….
『지난 6일 히로시마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후유증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왠지 힘이 들었다』
―마쓰이에게 적시타를 맞았는데….
『워낙 잘 치는 타자라 신경을 많이 썼는데 아쉽다. 던진 볼은 싱커였다』
―30세이브에 대한 소감은….
『기록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도쿄〓본사국제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