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교양

  • 입력 1997년 7월 15일 08시 14분


▼추억으로 가는 간이역(중앙일보 레저팀 저) 아련한 추억을 반추해볼 수 있는 우리네 이름없는 간이역 답사기.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의 모델이 됐던 전남 나주 남평역, 대한 남아의 땀과 눈물이 어린 충남 논산 연무대역 등 27곳의 정경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있다.(중앙 M&B·6,500원) ▼바람난 엄마의 책가방(이현만 저) 여자라는 이유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뒤늦게 중고등학교에 나가 향학열을 불태우는 어머니들의 애환과 희열.(큰바위·7,000원) ▼마음을 열면 세상이 변한다(권기태 저) 양식장과 타이어 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평범한 중산층 시민이 살아오면서 겪은 불합리한 행정, 가진자 위주의 법집행 등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사례 중심으로 고발한 책.(삶과꿈·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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