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병세 인천시교육감

  • 입력 1997년 6월 27일 19시 41분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열린 교육행정을 펼치겠습니다. 40년간의 경험과 초대 교육감으로 재직했던 지난 4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인천 교육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兪炳世(유병세·65)인천시교육감은 27일 제2대 교육감으로 재선출된 소감을 밝히면서 『임기내에 반드시 촌지수수행위를 근절시켜 투명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장과 교직원이 자정결의를 하고 촌지수수로 물의를 일으킨 교사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00년까지 4천9백여억원을 투입해 초등학교와 고교를 신설, 2부제수업을 완전 해소하고 고교입학에 탈락하는 학생이 한 명도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가오는 21세기에는 과학 기술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지역 학생들이 창의적인 소질을 개발해 미래에 대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박정규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