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회원제 할인매장인 델타클럽은 다음달부터 「최저가격 보상제」를 실시한다.
최저가격 보상제는 할인점에서 산 물건값이 다른 곳보다 비쌀 경우 이를 증명하는 영수증을 제시하면 소비자들에게 차액을 현금으로 되돌려주고 해당 품목의 값을 내리는 제도.
따라서 같은 상표의 동일한 물품을 다른 할인점 등에서 더 싸게 구입했거나 이를 알게 된 델타클럽 회원은 영수증이나 가격표 등 증빙자료를 델타클럽 안내데스크(053―320―3030)에 제시하면 혜택을 보게 된다.
백화점측은 보상 유효기간은 구입일 전후 10일이며 바겐세일기간이나 할인기간 등에 판매된 한정상품 등은 가격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
○…대구백화점은 이달말까지 본점 여성의류 매장에서 「여성의류 그랜드오픈 축하 3대상품전」을 개최. 이 기간에 본관 4층에서는 최복호 이응도 전상진 주영빈 등 유명디자이너들이 만든 치마(3만5천원부터) 바지(3만9천원부터) 등을 판매. 또 27일부터는 이곳에서 해외명품 특별가격 판매전을 갖고 버버리 미소니 오일릴리 구찌 지아니베르사체 등의 유명브랜드 의류를 싼값에 판매한다.
○…동아백화점은 7층 이벤트홀에서 30일까지 세계 각국의 서민들이 쓰는 생활소품을 한곳에 모아 전시 판매하는 세계벼룩시장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멕시코 페루 미국 이탈리아 태국 이집트 헝가리 과테말라스페인등6개 대륙 30개 나라의 액세서리 가정용품 장식용품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가격은 5만원 이하가 대부분.
백화점측은 매장을 대륙별 나라별로 구성, 고객들이 한눈에 상품의 생산지와 특색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
주요 전시품목은 스페인산 우산꽂이(5천5백원) 인도산 수직가방(1만5천원) 중국산 도자기화병(2천원) 페루산 터키석팔찌(1만원) 멕시코산 원석목걸이(1만원) 독일산 탁상시계(3만5천원) 호주산 부메랑(6천∼1만5천원) 러시아산 크리스털컵(5천원) 이집트산 낙타가죽재떨이(5천원) 러시아산 현미경(2만원) 과테말라산 수직머리핀(6천원) 등.
〈대구〓정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