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3대권역별 관광개발계획 확정

  • 입력 1997년 6월 24일 09시 41분


경북도의 3대 권역별 관광개발 5개년계획이 문화체육부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됐다. 이 계획은 경북도가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총사업비 5조9백4억원(공공자금 4천75억원, 민간자본 4조6천8백29억원)을 들여 도내 62개지구 2천2백82만평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권역별 개발계획은 다음과 같다. ▼동해안권〓경주 보문관광단지를 보강하고 감포에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며 양남관광단지에는 종합레저시설과 골프장 호텔을 건설한다. 백사장 길이 4.8㎞의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는 해양스포츠센터와 4계절 전천후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등을 갖춘다. 울진 망양과 후정지구에는 해양전시관과 보트장 다목적운동장을 설치, 관광객이 머물면서 즐기는 종합해양관광 리조트단지로 개발한다. ▼북부권〓안동을 거점으로 한 유교문화권 28개 지구를 개발한다. 하회마을과 소수서원 등을 한데 묶어 개발하고 하회탈춤공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봉화산송이축제 등 관광이벤트를 개발한다. ▼대구근교권〓고령과 성주 등 가야문화 유적권을 개발하고 낙동강과 청도 운문댐 성주댐 온천 산악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 대구시민의 휴식기능을 담당하는 레저 및 휴양시설을 확충한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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