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건학(建學)6백주년 기념관 신축공사 기공식이 20일 오후 3시 각계 인사와 교직원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교내에서 열렸다.
丁範鎭(정범진)성균관대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6백주년 기념관은 21세기 인류 문명과 세계 지성사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玄勝鍾(현승종)전국무총리 金胤德(김윤덕)정무제2장관, 성균관대 權彛赫(권이혁)재단이사장 정총장 鄭奉和(정봉화)부총장, 金相九(김상구)성균관이사장 金憲出(김헌철)삼성물산건설부문대표이사 柳漢燮(유한섭)신세계백화점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오는 99년 12월 준공될 이 기념관은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로 대형 박물관과 동시 통역실을 갖춘 국제회의실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이현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