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斗煥(전두환) 盧泰愚(노태우) 두 전직대통령과 사회저명인사들이 살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일대에 최근 좀도둑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뒤늦게 경비를 강화하는 등 비상
▼…연희동 일대에는 대학생들의 기습시위를 막기위해 투입됐던 2개중대 2백50여명의 경비병력이 전, 노씨가 구속되면서 갑자기 줄어들자 최근들어 인근 P제과에 좀도둑이 들어 현금 1만5천원을 훔쳐가는 등 8가구가 연이어 도난을 당했다는 것
▼…경찰은 『과거에는 철통같은 경비를 서던 곳이라 도둑들이 얼씬도 못해 주민들이 대문을 열고 다닐 정도였다』며 『이런 허술함을 노리는 좀도둑들이 많아 최근 2,3차례에 걸쳐 방범시설을 설치하거나 문단속을 철저히 해달라는 전단을 돌렸다』고 설명….
〈신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