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로 종전보다 4계단을 올라섰다.
한국은 19일 각국 국가대표팀간 전적을 토대로 작성한 컴퓨터 집계에서 평점 49.69로 사우디 아라비아(50.08점) 벨기에(49.71점)에 이어 32위가 돼 한달 전보다 전력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2년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은 17위로 1계단 올랐다.
세계최강 브라질은 여전히 1위였고 독일이 그 뒤를 지켰다.
스페인은 '98프랑스월드컵축구 유럽지역 예선 6조에서 체코를 1-0으로 격파, 평점 62.88을 얻어 종전 5위에서 단독 3위로 급부상했고 덴마크는 62.46으로 지난달 3위에서 한 계단을 내려 앉았다.
「동유럽 특급」 루마니아는 지난 4월말이후 단 한게임도 치르지 않았으나 6위가 됐다.
한편 잉글랜드는 최근 파리에서 열렸던 4개국초청 「미니 월드컵」에서 선전, 7위가 됐다.
종전 순위는 13위.
◇FIFA랭킹 상위 10걸(괄호안은 종전)
1.브라질= 65.61(1)
2.독일= 63.95(2)
3.스페인= 62.88(5)
4.덴마크= 62.46(3)
5.프랑스= 62.46(4)
6.루마니아= 60.04(9)
7.잉글랜드= 60.00(13)
8.러시아= 59.98(10)
9.이탈리아= 59.60(6)
10.네덜란드=59.17(7)
17.일본= 54.58(18)
30.사우디= 50.08(30)
32.한국= 49.6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