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밀양 신호저수지일대 7만평 위락단지 조성

  • 입력 1997년 6월 13일 09시 58분


경남 밀양시가 초동면 신호리 신호저수지 일대 19만여평 가운데 7만여평에 웨딩파크가 포함된 위락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는 12일 초동면 신호리 주민 손정태씨(51) 등이 최근 건의한 신호저수지 일대 개발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저수지 주변에 하객석 신랑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이 갖춰진 대규모 야외결혼식장과 함께 보트장 낚시터 등 위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농업용수기능이 없어진 저수지에 인공섬과 교량 3개를 만들고 모노레일을 설치, 하객들이 수변시설과 수목원 등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호저수지는 부곡온천 마금산온천 주남저수지 등과 가까운데다 인근에 표충비각 수산제 등이 위치, 관광여건이 좋은 편이다. 〈밀양〓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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