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제 살리기」 ６대현안 건의

부산상공회의소는 12일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선물거래소 유치 △부산증권거래소 설립 △녹산공단 분양가 인하 △창업보육센터 조기설립 등 6대 현안사업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부산시의회와 함께 지역경제 회생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상의는 건의문에서 선물거래소의 경우 무역 항만 물류도시의 거점인 부산에 유치하는 것이 지역의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유리하다고 밝혔다. 또 지방 조성자금의 서울 집중현상을 해소하고 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2증권거래소를 부산에 설립해야 하며 여의치 않을 경우 주식장외시장이라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상의는 최근 부산시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조성 △부산경제의 구조조정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