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지은，美서 「６월의 선수」선정

「초원의 신데렐라」 박지은(18·호라이즌스쿨)이 미국의 화장품제조업체인 「올드스파이스」가 선정한 「6월의 선수」에 뽑혔다. 미국 아마추어 고교선수 중 생활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를 매달 뽑고 있는 이 회사는 이달의 선수로 골퍼유망주 박지은을 선정, 세계적인 스포츠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최근호에 전면 기사광고로 소개했다. 이 기사광고는 지난해 10연승을 포함, 14승을 거두며 전미체육대상을 받은 박지은을 「장차 타이거 우즈에 필적할 위업을 여자프로골프계에서 이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로 극찬했다. 또 우즈에 못지않은 완벽한 스윙을 구사하는 박지은은 매우 겸손한 것이 인상적이며 오는 9월 골프명문 애리조나주립대에 진학, 전미대학선수권을 차지한 후 프로에 데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