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석남/아파트주변 공원,휴일행사로 주민고통

  • 입력 1997년 6월 10일 10시 12분


군포시 모란신안아파트 뒤쪽에는 근린공원이 있어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휴식장소로 활용된다. 그런데 요즘 휴일이면 이곳에서 각종 행사가 벌어져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는 공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특정 단체나 특정인들의 행사로 주변 전체가 피해를 본다는 면에서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문제다. 휴일엔 조용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음날을 계획하는 주민이 많은데 밴드나 풍물패를 동원하여 온동네를 소음으로 휘저어 놓는다면 시민윤리에도 어긋나는 행위라 생각된다. 미리 양해 공고를 아파트 공고판에 붙이는 정도의 성의와 예의는 있어야겠으며 또한 필요하지 않은 마이크 사용은 삼가서 소음을 최대한으로 줄여 서로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김석남(경기 군포시 산본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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