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진주 명물 「진양호 유람선」 사라진다

  • 입력 1997년 5월 28일 12시 08분


진주 명물중 하나인 진양호 유람선이 다음달말 추억속으로 사라진다. 진주시는 27일 지난 92년 상수도법개정 이후 불법영업문제로 말썽이 돼온 4척의 유람선 등 모두 36척에 대한 폐업손실보상을 다음달말까지 마무리짓고 유람선 선착장을 폐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양호 유람선은 지난 69년 남강다목적댐건설로 조성된 진양호에 등장,그동안 신혼부부 등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유람선과 별도로 진양군 내동면 귀곡리 등 5개마을 주민 1백50여명의 유일한 수상교통수단인 선박 한척은 계속 운항한다. 〈진주〓박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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