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8연속 세이브행진…11S로 단독선두

  • 입력 1997년 5월 12일 07시 51분


선동렬
선동렬(33·주니치 드래건스)이 8연속 세이브행진을 이어갔다. 선동렬은 11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카프와의 시즌 8차전에서 5대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마무리로 1세이브를 추가했다고 교도통신이 한국야구위원회에 알려왔다. 주니치가 8회말 강타자 다이호의 역전 3점 홈런으로 5대3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선동렬은 7번 페레즈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은 뒤 8번 아사이에게 왼쪽 2루타를 허용,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선동렬은 후속타자인 기무라를 삼진, 톱타자 노무라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동렬은 이로써 11세이브를 기록,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고 방어율을 1.26으로 끌어내렸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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