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진주탈춤한마당의 김수업 대회본부장

  • 입력 1997년 5월 11일 09시 31분


『탈춤문화유산을 현재의 우리 삶을 표현하는 예술로 거듭나게 하는데 이 대회의 뜻이 있습니다』 지난9일 시작된 제2회 진주탈춤한마당의 金洙業(김수업·58·경상대교수)대회본부장은 『전통탈춤과 별도로 창작탈춤분야 행사를 크게 늘려 행사를 더욱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김본부장은 『진주는 팔검무 진주오광대 등 전통춤의 고장으로 앞으로 이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춤의 도시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서부 경남일대 농어촌의 전통마을축제를 되살려 이 대회와 연계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본부장은 또 지역문화단체인 「놀이판 큰들」이 만든 탈춤체조를 이번대회를 통해 선보이고 비디오에 담아 전국에 전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주〓박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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