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삼성물산)―최영자(농협)조와 조윤정(안동여고)―김은하(개인)조가 97세아제강컵 여자테니스챌린저대회에서 복식우승을 다투게 됐다.
박―최조는 9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복식 준결승에서 호소키 유코―나가토미 게이코조(일본)를 맞아 2대1(6―4,5―7,6―0)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또 조―김조는 다니엘레 존스―트루디 머스그레이브조(호주)를 2대0(6―3,6―1)으로 물리쳤다.
앞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케리 앤 구즈(호주)는 크리스티나 트리스카(스웨덴)를, 미야우치 미스미(일본)는 마르티나 네예드리(캐나다)를 각각 2대1로 꺾고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홍순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