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지역에 99년부터 광역상수도 공급이 이루어진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94년부터 1천2백9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충주댐 광역상수도사업이 내년말 완공될 전망이다.
현재 충주시 용탄동에 건설중인 취수장은 79%의 공정을 보여 올해말 완공 예정이며 각각 21%와 18%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정수 및 송수시설도 내년말 완공될 예정.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주시(하루 11만t)를 비롯, 음성군(4만9천t) 진천군(3만1천t) 괴산군(6천t) 증평출장소(2만4천t)와 경기 이천시(9천t) 안성군(1만t) 등 7개 시군에 생활용수 16만t, 공업용수 9만t 등 하루 25만t의 용수공급이 가능해진다.
충주시 관계자는 『광역상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고지대 물부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