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러면 어떨까]

  • 입력 1997년 3월 19일 08시 06분


▼정류장에 쓰레기통을▼ 요즘 버스정류장은 눈비를 피하게끔 지붕을 만들고 유리벽면을 만들어 깨끗하게 단장된 곳이 많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기에 쓰레기통이 없는 곳이 많다는 점이다. 비맞지 않는 곳에 쓰레기통을 설치하면 이용자도 편리하고 치우는 사람도 수고를 덜 것이다. 거리의 쓰레기통은 눈비가 오는 날이면 여간 불결해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조성록(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기차입석표에 칸 지정▼ 주말에 기차를 타면 입석승객이 많아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다. 차내 방송으로 어느 칸이 덜 붐빈다는 안내가 나가면 그쪽으로 이동하려는 사람들로 혼잡은 더욱 가중된다. 입석표에도 칸을 지정한다면 입석승객이 골고루 분산돼 혼잡을 덜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차에도 지하철처럼 위에 손잡이를 설치했으면 한다. 임은석(서울 강남구 수서동) ▼알약 유통기한 표시를▼ 알약에는 유통기한과 용도가 적혀있지 않다. 그래서 복용하고 남은 알약의 경우 나중에 다시 쓰려고 해도 불안해서 먹을 수가 없다. 튜브형 연고의 경우 설명서를 참조하라고 쓰여있지만 대개는 설명서를 잃어버리기 일쑤다. 제약회사에서는 알약이나 연고의 포장 겉면에 유통기한과 최소한의 용도를 표시했으면 한다. 엄옥희(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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