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테나]「7인제 럭비월드컵」21일 홍콩서 개막

입력 1997-03-14 20:21수정 2009-09-27 02:3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훈 기자] 전세계 럭비인의 축제인 「제2회 7인제 럭비월드컵대회」가 오는 21일 홍콩에서 개막된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럭비는 세계 럭비대회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축구의 「월드컵」에 비유되는 꿈의 무대. 지역예선을 통과한 21개국과 지난 대회 우승 및 준우승팀, 개최국 등 24개국이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지난해 6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벌어진 예선에서 24개국중 4위로 본선티켓을 따냈다. 7인제 럭비는 15인제와는 달리 스피드와 개인기가 중요시되는 경기. 경기 방식은 24개국이 3개국씩 8개조로 나뉘어 대회 첫날 조별 리그전을 치른 뒤 성적에 따라 8개조를 다시 편성, 대회 이틀째 다시 조별 리그전을 벌여 각조 1위 8개팀이 멜로우즈컵챔피언십에 진출한다. 또 2위 8개팀은 플레이트챔피언십에, 3위는 보울챔피언십에 올라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8강이 겨루는 컵챔피언십 진출. 지난 93년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진 1회 대회에서 한국은 플레이트챔피언십 3위를 차지했는데 최근 기량이 부쩍 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과 첫날 맞붙을 프랑스는 15인제 럭비강국. 그러나 제1회 7인제 대회에서는 한국에 덜미를 잡혔다. 같은 조 미국은 한국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받고는 있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다크호스. 민준기 대표팀 감독은 『10명의 대표 선수들이 모두 노련하고 패기를 갖춘 선수들이기 때문에 체력안배와 부상만 조심한다면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