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주변주민 5백여명 『어업권 보상요구』상경시위

입력 1997-03-03 18:22수정 2009-09-2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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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5백여명은 3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 앞에서 어업권 보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벌였다. 영광군 염산면 어업인 생계대책위원회(회장 신명섭) 소속인 주민들은 이날 전세버스편으로 상경, "지난 10여년 동안 원전에서 배출된 온배수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 칠산앞바다의 어족자원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한국전력의 대책과 보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이미 4기의 원자로가 가동중인 영광에 5,6호기를 추가건설하려는 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전측은 현재 이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전문기관에 의뢰,조사중이며 내년초 결과가 나오는대로 보상협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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