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구 기자] 「이 선수가 한국에 오다니, 나산은 완전히 땡잡은 거죠. NBA에 진출할줄 알았는데…. 우리 선수들은 그의 스텝을 눈여겨 보는 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거예요」.
농구마니아들이 PC통신에 올린 어느 프로농구 「용병」에 대한 평이다.
에릭 이버츠. 23세. 키 1m98. 백넘버 55번. 16명의 용병중 유일한 백인. 그가 올해 나산 플라망스의 옷을 입었다. 지난해 미국 빌라노바대를 강팀으로 만들며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에서 촉망받던 그였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3.5점에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