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폐기물예치금제도」 유명무실

  • 입력 1997년 2월 11일 08시 05분


[대구〓정용균 기자] 자원재활용을 위해 시행되는 「폐기물예치금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대구경북지역 42개업체가 총10억2천3백만원의 폐기물예치금을 냈으나 이들 업체들이 폐기물회수를 통해 되찾아간 예치금은 4개업체 1억3천3백만원에 불과했다. 지난 95년에는 80개업체가 12억원의 예치금중 7천만원을, 94년에는 87개업체가 11억원의 예치금중 4천8백만원을 각각 찾아가는 등 폐기물예치금 회수율이 매년 크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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