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어가 돌아올때」〈SBS 밤9.50〉
은혜를 기다리고 있던 강재는 재헌의 차에서 내리는 은혜를 보고 화가 나 어쩔줄 모른다. 강재는 남자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못차린다며 은혜를 질책하지만 곧 반지를 주며 청혼한다. 은혜가 강재 부모의 반대를 생각하고 침울해 있자 강재는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동민은 김원장이 은혜 생모의 비밀을 쥐고 있음을 직감하고 김원장의 뒤를 추적한다.
[오 락]
▼「도전 불가능은 없다」 〈SBS 오후7.10〉
농구스타 박찬숙과 삼성선더스의 가드 김희선, 애틀랜타올림픽 하키 은메달리스트 조은정, 핸드볼 은메달리스트 이상은, 개그맨 김수용으로 구성된 팀과 일반 가족팀이 피구 경기를 벌인다. 이긴 팀은 1백만원 상당의 순금메달을 받는다. 「명콤비」는 2인1조 경기로 한명은 타자, 한명은 투수가 돼 투수가 던지는 공을 쳐 홈런을 성공시키면 메달을 주는 경기.
▼「특종 연예시티」 〈MBC 밤7.35〉
지난해 가요계에 하이틴 스타붐을 일으켰던 10대그룹들의 해체선언이 잇달아 이를 집중취재한다. 「아이돌」에 이어 「영턱스클럽」의 활동중단소식에 대해 알아본다. 역시 활동중단을 선언한 「HOT」를 초대해 그들의 계획을 들어본다. 신작영화 「3인조」에서 만난 김민종 이경영의 모습을 전해준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성룡도 만나본다.
▼「생방송 좋은 밤입니다」〈MBC 밤11.00〉
개그맨 신동엽을 초대한다. 요즘 출연하고 있는 청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의 에피소드들을 들어본다. 또 박철수감독의 영화 「산부인과」촬영현장을 찾아간다. 이 영화에 출연하는 황신혜와 방은진의 근황에 대해 들어본다.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그룹 「HOT」를 만나 그들의 일상생활에 대해 들어보고 무대 뒷모습을 살펴본다.
[교 양]
▼「세계는 지금」〈KBS1 밤10.00〉
동티모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탄압 실태를 현지취재를 통해 공개한다. 인도네시아의 식민지로 인권탄압이 계속되고 있는 동티모르에서는 20년에 걸친 독립투쟁 기간에 전체 인구의 4분의 1인 20여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1년에는 독립을 외치던 시위대에 무차별 발포를 해 2백여명이 희생당하는 유혈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터놓고 말해요」〈EBS 밤8.00〉
청소년 잡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꾸민다. 패션 오락 연예 만화잡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청소년 잡지의 실태를 통해 소비지향적으로 흐르고 있는 청소년문화를 점검해본다. 청소년을 위한 잡지는 어떤 형식과 내용을 갖춰야할지 진단해본다.
[외 화]
▼「로보캅」〈KBS2 밤11.00〉
민간 복지사업체의 비리를 폭로하고 생활보호대상자를 울리는 법을 철폐하라는 시위가 벌어진다. 로보캅의 부인 낸시는 그 시위대의 주동자로 활약한다. 비리폭로를 막고 시위대를 해체시키려는 복지재단 측에서 폭탄을 터뜨린 뒤 그 죄를 시위대에 뒤집어 씌운다. 경찰과 함께 출동한 로보캅은 부인이 생활보호대상자로 전락한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시위대와 복지재단측의 갈등이 더욱 심해지는 가운데 메디간이 폭탄테러범을 찾아내 사건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