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炳熙기자] 올해는 영국의 물리학자 조세프 톰슨이 전자를 발견한 지 1백년째 되는 해. 과학동아 2월호는 「전자발견 1백년」을 맞아 전자가 통신 영상 물질연구 산업 등 현대생활에 미친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뤘다. 특별기획 「미로(迷路)의 세계」는 △그리스 크레타의 크노소스궁 △터키의 지하도시 △진시황의 무덤 △히틀러 벙커 등을 화보를 곁들여 흥미롭게 소개했다.
컴퓨터난에서는 새롭게 주목받는 인터넷 온라인게임의 국내외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호부터 새로 연재되는 과학콩트는 분자생물학 실험실의 에피소드를 재치있게 그렸다.
이밖에 최근 타계한 「과학계의 팔방미인」 칼 세이건의 업적을 되돌아본 추모기획과 자동차 안전장치의 허실을 진단한 「자동차과학」 「담배에 관한 궁금증 풀이」 「EQ측정 가능한가」도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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