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는 하루 총경주수가 12개로 1월에 비해 1개 경주가 늘어난다. 이번주 토요경마는 다음주 설휴장기를 앞두고 각 조별로 상금벌이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여 매경주 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 무리한 베팅을 자제하고 신중한 판단에 따라 금액을 분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6등급마 단거리경주로 치러지는 제1경주는 1번 「쾌차」를 축으로 우승후보들간의 초반 순발력싸움이 승부를 가름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탁월한 선입능력을 바탕으로 1천2백m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쾌차」는 출발게이트의 이점마저 안고 있어 이변이 없는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할 우승후보 0순위. 이에 맞서는 7번 「운악봉」과 10번 「굿웨이브」 역시 출발직후 바로 치고 나가는 작전이 먹혀들 경우 우승권에 들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제6경주는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8번 「해주성」의 독주가 예상되는가운데7번「밝은하늘」과 3번 「여유」의 2위싸움이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내는 파워가 일품인 「해주성」은 지난 경주에서 우승한 여세를 몰아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듯. 지난 경주에서 탐색전을 펼치며 힘을 비축한 「밝은하늘」의 행보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상 유<경마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