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종로∼동대문 「버스도착 안내」 연기

입력 1997-01-16 20:33수정 2009-09-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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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泰元 기자」 17일부터 서울 종로1가∼동대문 구간에서 시범실시할 예정이었던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의 가동이 25일 이후로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시범운영을 맡은 인포뱅크측은 시험기간이라며 부정확한 정보를 내보내고 있어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16일 오후 종묘공원앞 버스정류장. 버스도착안내 모니터에는 「도시형버스 146번 3분내 도착, 좌석버스 720번 5분내 도착」이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그러나 15분이 지나도 예정된 버스는 오지 않았다. 버스를 기다리던 徐允淑(서윤숙·35)씨는 『부정확한 정보라면 공개하지 말거나 맞지 않을수도 있다는 안내문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스템은 종로1가∼동대문간 6㎞ 구간에 17개의 안내단말기와 8개의 정보수집용 단말기를 설치, 버스 도착시간을 사전에 알려주는 장치.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비리사건으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업무가 한달반 가량 마비되는 바람에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 관할구청들이 도로점용 굴착공사허가 등을 제때 내주지 않는 등 행정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작업을 더디게한 요인. 서울버스안내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동은 충분한 테스트를 완료하는 오는 4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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