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60억 들여 문화재 보수…신흥사 설선당등 54건

  • 입력 1997년 1월 8일 08시 44분


「춘천〓崔昌洵 기자」 강원도는 올해 59억8천4백만원을 들여 속초 신흥사 설선당, 원주 용운사 삼층석탑 등 도내문화재 54건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고성 청간정, 양양 홍예문, 횡성 풍수원성당 등 9건의 문화재보수를 위한 실측조사 용역사업을 의뢰하고 훼손된 문화재안내판 30개소를 말끔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문화 및 학술적 가치가 높으면서도 훼손이 심화되고 있는원주시 일산동 강원감영 등 3개소의 문화재 및 선사유적지에 대한 사적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우선 원주 강원감영지에 대해 14억5천2백만원을 들여 사고석담(1백28m)과 내삼문 복원 등을 추진하는 「강원감영 사적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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