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은행 경영난 타개책 부심

입력 1997-01-05 20:05수정 2009-09-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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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趙鏞輝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금융시장개방, 경기침체 등으로 은행경영 환경이 어려워지자 부산에 본사를 둔 부산은행과 동남은행이 올해 경영전략을 공격적으로 전환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특히 올해부터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은행의 합병가능성이 높아지자 생존권 차원에서 경쟁력 강화 및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부산은행은 올 경영목표를 「알찬경영,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고객만족도 제고 △위험관리의 효율화 △생산성 향상 △인력의 정예화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금융의 중추적 역할과 21세기 초우량은행을 실현한다는 것. 부산은행은 올해 총수신 목표를 지난해보다 2조원(25%) 늘어난 10조원으로, 업무이익은 59억원이 증가한 1천4백80억원으로 잡고 있다. 동남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파워 21 으뜸점포 만들기」로 정했다. 이 목표아래 △고객 배로 늘리기 △적금 및 부금 2조원 돌파 △전자금융 선도 등 다섯가지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동남은행은 올해 수신액을 지난해보다 2조1천억원(37%)이 늘어난 7조8천억원으로 잡고 업무이익을 6백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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