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부산시의회 의장재선 도종이씨

  • 입력 1996년 12월 30일 20시 20분


「부산〓趙鏞輝기자」 부산시의회 제2대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재선된 都鍾伊(도종이)의장은 『원숙한 의정,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하겠다』고 앞으로 부산시의회 운영방안을 밝혔다. ―후반기 의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전반기에는 시의회와 집행부간 상호 원만한 교류 등으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원숙한 의정이 되고 시민들의 바람과 지방자치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단합된 힘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내년 동아시아 경기대회를 비롯, 2002년 아시아경기와 월드컵 경기대회 등 부산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제행사에 대한 의회차원의 지원은…. 『2002년 아시아경기는 21세기 환태평양 중심도시로서의 부산 위상을 선보일 좋은 기회다. 의회내에 「국제경기지원특위」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위천공단 문제에 대한 시의회의 대응방안은…. 『의장 혼자만의 힘보다는 모든 의원들의 지혜와 결집된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겠다. 정부는 1천만 부산 경남 주민들의 엄숙한 요구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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