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데몬스트레이션쇼 인솔 롤랑 임보든씨

  • 입력 1996년 12월 30일 20시 20분


「홍천〓趙誠夏기자」 『체르마트에서는 마터호른봉을 보면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데몬스트레이터 12명을 인솔하고 방한한 스위스 체르마트관광청의 롤랑 임보든(27·세일즈마케팅담당)은 이렇게 체르마트스키장을 소개하며 『최장 15㎞의 슬로프를 타고 알프스를 감상하며 즐기는 체르마트 스키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데몬스트레이션팀의 팀장이 동생이라고 소개한 임보든은 『체르마트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스키를 신고 있다고 말할 만큼 스키와 더불어 산다』면서 『체르마트 스키장 강사가 되려면 2년동안 강습을 받고 1년동안 기술코스를 마스터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는 말로 이번 데몬스트레이터들의 높은 수준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쇼를 통해 한국과 스위스 스키어들 간에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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