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인력난으로 각종 산업관련 연수교육에 참가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케이블TV를 통한 교육을 실시키로 최근 방송통신대와 합의했다.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중진공과 방송통신대의 케이블TV 교육프로그램은 종업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우선 제작되며 내년 9월부터 20주간 실시하게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방송대와 산업교육전문기관인 중소기업연수원이 공동기획, 제작하게 되며 방송대의 케이블TV 채널인 OUN(Open University Network)을 통해 매주 40분씩 방송된다.
0345―490―1262(연수원)
▼과학기술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무상양허사업에서 정부부담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과기처는 이 사업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부부담비율을 현행 50%에서 80%로 확대하고 1년이내로 한정해왔던 지원기간제한도 없애 우수한 과제는 결과평가를 통해 연장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과기처는 이를 위해 최근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으로부터 3백15개의 기술이전과제를 취합했으며 전문기관평가를 거쳐 지원과제를 최종선정,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사업에 착수토록 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에는 20억원이 지원되며 기업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자금 및 시설 운전자금은 한국종합기술금융(KTB)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의, 융자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국내 대학의 젊은 교수들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 결성한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단장 朱承基·주승기·서울대 재료공학부교수)을 설립했다.
이 지원단은 전국 42개 공과대학의 젊은 교수 5백70명이 구성한 국내 최초의 「브레인 풀」로 소재와 기계 정보 통신 전기 전자 화공 의공학 산업공학 등 7개분야에서 중소기업 애로기술의 해결과 연구결과의 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지원단은 「선(先)연구, 후(後)보상」의 사업방식을 채택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무상으로 연구한뒤 성과가 성공적이라고 평가될 경우에만 위탁기업으로부터 보상금을 받게 된다.
이 지원단은 주교수를 포함, 姜泰晋(강태진·서울대 섬유고분자공학과)교수 등 8명의 이사와 金承宰(김승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사업총괄이사)씨 등 2명의 감사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02―875―2311(UNIT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