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국 온천장 개관…출발전 예약 필수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8분


「申鉉薰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의 유명 온천과 그 일대 숙박업소가 붐빈다. 대부분의 지역이 70∼80%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 그러나 주중에는 다소 여유가 있어 떠나기 전 문의 및 예약을 하는 것은 필수. 전국 유명 온천을 소개한다. ▼ 경기 강원권 경기 이천 미란다호텔에는 수중안마탕과 사우나를 갖춘 노천탕이 있다. 실내수영장에 있는 길이 1백40m의 회전폭포가 명물. 온천 및 수영장 동시 이용료는 6천6백원. 강원도에는 척산온천 외에 양양에 오색그린야드호텔 온천탕이 있다. 약알칼리성 탄산천. 이용료는 수영장 5천5백원. 대중탕 4천원. ▼ 충청권 아산 및 단양 유성 온천 등이 꼽힌다. 온양관광호텔 온천장은 약알칼리성 중탄산 나트륨천. 노천탕의 원적외선 사우나탕이 인기다. 사우나 7천7백원, 대중탕 3천8백원. 단양온천은 소백산국립공원과 월악산국립공원 중간에 자리잡은 강알칼리성 유황천. 대중탕 이용료는 3천원. 주변의 소백산 관광목장과 사인암 등 단양팔경도 들를 수 있다. ▼ 영남권 울진 백암온천과 경주, 창원 마금산온천 등이 대표적인 온천. 경주 현대호텔은 중알칼리성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외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료는 수영장은 7천5백원, 사우나는 8천5백원. 투숙객은 30∼50% 할인이 가능하다. 마금산 온천은 소금기를 함유한 약식염산온천으로 용출온도가 섭씨 48∼50도 가량.호남권죽림온천과 지리산온천 금화화순리조트 등이 있다. 전북 완주 죽림온천은 유황성분의 중알칼리성 온천. 하루 용출량은 3천t 정도이며 용출온도는 섭씨 28∼30도. 이용료는 대중탕 3천5백원, 사우나 5천원. 금화화순리조트는 아연과 나트륨을 함유한 유황천. 노천탕과 함께 실내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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