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녹색교통운동 １０대뉴스 선정

「高眞夏기자」 시민단체인 녹색교통운동(대표 金觀錫·김관석)은 23일 서울 당산철교철거와 예상되는 교통대란 등을 올해 교통부문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0대 뉴스에는 △자동차 매연 등으로 인해 올해 오존주의보 12차례 발령 △시내버스비리 △혼잡통행료 징수 △버스카드제 전노선 확대실시 △버스전용차로 양방향 전일제 실시 등이 뽑혔다. 이밖에 △2기지하철 부분개통과 드러난 부실공사 △교통분야에 대한 활발한 시민감사청구 △불합리한 노선설정으로 난항을 겪는 경부고속철도 △수원천 복개공사반대 시민운동이 10대뉴스에 들었다. 녹새교통운동은 이와 함께 수원천되살리기 시민운동본부와 서울 송파구청을 올해의 녹색교통인상 수상기관으로 선정, 시상했다. 수원천되살리기 시민운동본부는 환경을 파괴하는 하천복개도로 건설공사를 막아 환경과 교통을 살린 공로가 인정됐다. 송파구청은 직원들에게 1백70대의 자전거를 대여해 자전거 출퇴근을 돕고 구민자전거대행진 어린이 세발자전거 타기대회 등을 열어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앞장선 노력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