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군단」 애틀랜타 호크스가 뉴저지 네츠를 격파하고 5연승을 내달았다.
존 스탁턴이 22점을 쏘아 올리고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유타 재즈는 샤킬 오닐이 이적한 뒤 휘청거리는 올랜도 매직을 98대93으로 눌렀다.
애틀랜타는 21일 벌어진 미국 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스티브 스미스가 혼자 20득점하는 활약으로 4연패의 캐리 키틀스가 28득점하며 분전한 뉴저지를 1백9대 95로 꺾었다.
지난 19일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NBA사상 최초로 한경기 19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애틀랜타는 이날 전반에만 14개의 3점슛 중 8개, 전후반 통틀어 11개의 3점포를 터뜨렸다.
한편 뉴욕 닉스는 필라델피아 원정경기에서 앨런 휴스톤이 자신의 시즌 최고 득점인 32점을 올리고 센터 패트릭 유잉이 24득점에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백10대 1백3으로 제압했다.
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타이론 힐의 21득점에 힘입어 토론토 랩터스를 91대82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21일 전적
뉴욕 110―103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109―95 뉴저지
클리블랜드 91―82 토론토
디트로이트 84―75 인디애나
유타 98―93 올랜도
덴버 108―93 밴쿠버
포틀랜드 107―77 댈러스
시애틀 102―86 LA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