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사고후 견인해간 차량 폐차시 보관료 요구

입력 1996-12-02 19:59수정 2009-09-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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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내리막 빗길에서 마주오던 차를 피하려다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주위 사람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끔찍한 사고를 수습할 수가 있었다. 차는 박살이 났지만 나와 동승했던 세사람은 가벼운 상처만 입고 무사했다. 하지만 이튿날부터 후유증이 심해 병원에 누워 있어야만 했다. 3일째 되던 날 자동차 뒤처리가 궁금해 견인해 간 회사에 전화를 해보니 폐차할 경우에는 보관료를 하루 1만7천원씩 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병원에서 퇴원한 뒤 공장에 가서 폐차를 부탁하면서 견인료는 물론 보관료 5일분 8만5천원까지 지불했다. 뒷수습을 해준 것은 고맙지만 견인한 뒤 이같은 사실을 알려줬어야 할 것 아닌가. 승용차를 갖고 있는 사람은 사고를 당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견인한 뒤 폐차하게 될 경우 보관료가 추가된다는 사실을 알아두어 쓸데없이 돈을 쓰는 일이 없기 바란다. 황 순 덕(서울 도봉구 방학동 626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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