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6일오전 당락 판명…現정국구도 유지 관심

입력 1996-11-05 20:30수정 2009-09-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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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李載昊특파원】빌 클린턴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민들은 5일(한국시간 5일 밤) 향후 4년간 미국을 이끌어 갈 대통령과 부통령을 비롯, 상 하의원 주지사 등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이날 아침 6시 동부지역의 인디애나 켄터키주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서부지역의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주의 투표가 끝나는 밤 11시경(한국시간 6일 오후 1시경)에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 개표 결과는 일부 동부지역의 투표가 끝나는 저녁 6시경부터 나오기 시작, 이날 밤 9시(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쯤에는 당락까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표일 직전까지의 여론조사와 전문가들의 에측은 민주당 클린턴대통령이 공화당의 보브 돌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낙승할 것으로 나와 그가 1936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이래 60년만에 재선에 성공하는 민주당대통령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클린턴은 CNN, CBS, NBC 등의 방송과 USA 투데이, 뉴욕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지 등이 실시한 막판 여론조사에서 돌후보를 평균 10∼15% 정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클린턴의 민주당은 1백석의 상원의원중 34석과 4백35석의 하원의원 전원을 선출하는 의회선거에서는 공화당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대선후에도 「백악관은 민주당, 의회는 공화당」의 정국 구도가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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