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문어’ 서튼, 일본 32강전 승리 예측…“이번 대회 다크호스”

  • 뉴시스(신문)

“일본, 브라질과의 32강전 2-1 승리할 것” 예상

일본(18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4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네덜란드(8위)와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았다. 일본은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5 알링턴=AP 뉴시스
일본(18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4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네덜란드(8위)와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았다. 일본은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5 알링턴=AP 뉴시스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며 ‘인간 문어’라 불리는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예상 밖의 예측을 내놨다.

그는 일본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꺾는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은 오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대회 32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1승 2무(승점 5)를 기록, 네덜란드(승점 7)에 이어 F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일본은 첫 상대로 C조 1위 브라질을 만나게 됐다.

불운한 대진임은 분명하다. 브라질은 월드컵 5회 우승을 자랑하는 축구 최강국이다. 일본은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1승 2무 6패를 기록할 만큼, 상대 전적에서도 열세다.

하지만 전망은 그리 어둡지 않다. 서튼도 일본이 브라질을 꺾는 변수를 예측했다. 그의 예상은 일본의 2-1 승리다.

서튼은 “이번 경기에서는 이변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물론 나에게는 그것이 이변이 아닐 수도 있다”고 입을 연 뒤 “일본은 이번 대회 다크호스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만큼은 이 예상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일본은 지난해 10월 친선전을 통해 처음으로 브라질을 이겼다. 이번 대회 32강전에서도 일본은 브라질을 탈락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 경기는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브라질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다. 만약 진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역량일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조직력을 구축하는 데 탁월한 지도자”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브라질의 중원에는 다소 우려가 있다. 일본의 빠른 역습을 감당할 만한 활동량과 기동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BBC 인공지능의 경우 서튼과 반대로 브라질의 2-1 승리를 예측했다.

서튼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24경기 중 절반 이상인 15경기의 결과를 적중한 바 있다.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두고는 한국의 2-0 승리를 점쳤으나, 해당 경기에선 그의 예측이 빗나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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