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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퍼거슨, 리버풀전 직전 병원 이송…“예방 차원”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04 13:56
2026년 5월 4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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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맨유 관계자들은 퍼거슨 경이 곧 퇴원할 걸로 본다”
맨유, 리버풀에 3-2 극장승…2년 만에 UEFA 챔스리그 복귀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사령탑 알렉스 퍼거슨(84) 감독이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직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는 4일(한국 시간) 퍼거슨 감독이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 터널 구역에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맨유 구단 측에 따르면 퍼거슨의 병원 이송은 응급 상황이 아닌 예방 차원으로 알려졌다.
BBC는 “맨유 관계자들은 퍼거슨 경이 곧 퇴원할 걸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아 2013년까지 27년간 EPL 13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지휘한 명장이다.
2018년 뇌출혈로 중태에 빠졌다가 회복한 퍼거슨 감독은 이후에도 맨유의 홈 경기를 보러 올드 트래포드를 자주 찾았다.
퍼거슨 감독이 병원으로 이송된 날 맨유는 라이벌 리버풀을 3-2로 꺾고 EPL 3위를 지켰다.
아울러 2023~2024시즌 이후 2시즌 만에 다시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 무대인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했다.
EPL은 5위까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준다.
맨유는 남은 시즌 결과에 상관없이 2026~2027시즌 UCL 티켓을 확보했다.
올 시즌 도중 맨유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해 UCL 진출권을 따낸 마이클 캐릭 감독은 경기 후 “퍼거슨 경의 쾌유를 빈다. 리버풀전 승리 소식을 듣고 기운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릭은 선수 시절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다가 2006년 퍼거슨 감독에 의해 맨유로 영입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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