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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서울, 안방서 김천에 2-3 패배…포항은‘동해안더비’ 극장승
뉴스1
업데이트
2026-05-02 16:18
2026년 5월 2일 16시 18분
입력
2026-05-02 16:15
2026년 5월 2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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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9경기 무승 뒤 첫 연승
득점 후 경례 세리머니를 하는 김천 상무(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FC서울이 안방에서 김천 상무에 일격을 당했다.
김천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개막 후 9경기 동안 7무2패로 승리가 없던 김천은 10라운드 부천FC전 2-0 승리 이후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김천은 2승7무2패(승점 13)로 8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승1무1패(승점 25), 단 한 번 밖에 패하지 않는 좋은 전적으로 선두를 달리던 서울은 1승 밖에 없던 김천을 상대로 예상하지 못한 패배를 당했다.
개막 후 단 한 번도 멀티 실점을 한 적 없던 서울은 이날만 3골을 내줬다. 반면 김천은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3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는 총 5골이 터진 난타전이었다.
서울이 주도권을 잡고 두들겼지만, 선제골은 김천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골킥을 강민규가 떨구자 고재현이 가볍게 마무리, 심플한 공격으로 서울 골문을 열었다.
일격을 맞은 서울은 계속 몰아쳤다. 전반 36분 김진수의 프리킥을 야잔이 헤더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4분에는 바베츠가 중거리 슈팅으로 2-1 역전을 일궜다.
하지만 김천의 저력도 대단했다. 김천은 후반 25분 서울 수비진이 엉킨 틈을 노린 박태준의 골로 따라붙었다. 이어 후반 34분 역습에서 김인균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득점으로 재역전골을 만들었다.
서울은 남은 시간 전방 숫자를 늘려 반격에 나섰지만 김천이 이를 잘 봉쇄하며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포항 조상혁(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간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더비’에선 원정 팀 포항이 웃었다.
포항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4분 어정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상혁이 밀어 넣어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4승3무3패(승점 15)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울산은 5승2무4패(승점 17)로 2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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