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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율→0.229’ 롯데 나승엽 절치부심…“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 될 것”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21 08:21
2025년 11월 21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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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등 위해 일본서 훈련에 매진
“타격 메커니즘 배웠고, 수비에도 집중”
ⓒ뉴시스
올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나승엽이 내년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나승엽은 19일 구단을 통해 “올 시즌을 돌아보면, 타격과 수비 모두 부족했다”고 돌아보며 “내년 시즌 시작 전까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팀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그 시간을 충실히 보내겠다”고 전했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던 나승엽은 그해 1군에 데뷔했고, 60경기에서 타율 0.204 2홈런 10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22년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를 시작한 나승엽은 2시즌 동안 퓨처스(2군)리그 166경기에 나서 타율 0.306 12홈런 121타점 122득점을 작성했다.
2023년 11월 전역한 후 롯데에 복귀한 나승엽은 지난해 1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찬 그는 121경기에 출전해 127개의 안타를 때려냈고, 타율 0.312 7홈런 66타점 59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80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상승 흐름이 올해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나승엽은 2025시즌 105경기에서 타율 0.229 9홈런 44타점 40득점 OPS 0.707로 타격 난조를 보였다. 9월 한 달 동안은 타율이 0.122에 그쳐 시즌 마무리 역시 좋지 않았다.
아쉬움 가득한 한 해를 보낸 나승엽은 시즌이 끝나고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남들보다 일찍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팀 동료인 고승민과 함께 일본 츠쿠바대학에서 타격 메커니즘 교정 훈련에 임했다.
절치부심한 나승엽은 이후에서 일본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3일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팀 마무리 캠프에 참여해 팀 동료들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나승엽은 “츠쿠바대학에서 중장거리 타자로 역할을 하기 위한 타격 메커니즘을 배웠다”며 “마무리 캠프에서는 수비에 집중하고, 타격 메커니즘을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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