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 WTT 마카오 챔피언스 8강행…린스둥에 막힌 오준성 탈락

뉴스1

장우진, 쉬페이에 3-0 완승

한국 남자탁구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12일 마카오 이스트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쉬페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3-0(11-7 11-7 12-10)으로 완파,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자신의 서브일 때 18점, 상대 서브일 때 16점을 따내는 등 쉬페이에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고, 한 게임 최다 점수 차 5점을 기록하는 등 여유 있는 경기 끝 승자가 됐다.

장우진은 베네딕트 두다(독일)과 4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오준성(한국거래소)은 린스둥(중국)을 만나 게임 스코어 0-3(6-11 11-13 8-11)으로 패배, 탈락했다.

32강전에서 도가미 슌스케(일본)를 게임 스코어 3-2(11-13 2-11 15-13 9-11 11-9)로 따돌리며 선전했던 오준성이지만 세계 랭킹 1위 린스둥을 넘지는 못했다.

WTT 챔피언스 마카오는 남녀 세계 톱 랭커들이 출전해 단식만 치르는 대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