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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8년 만의 데이비스컵 복귀전 패배…미세한 실수에 무너져
뉴스1
입력
2025-09-12 15:57
2025년 9월 12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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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셰브첸코에 0-2 완패
한국 테니스 대표팀 정현이 데이비스컵 1단식에서 카자흐스탄 셰브첸코와 경기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379위·머큐리)이 2017년 이후 8년 만에 치른 데이비스컵 복귀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더 셰브첸코(97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12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카자흐스탄과의 1단식에서 셰브첸코에게 0-2(4-6 3-6)로 패했다.
미세한 실수가 계속 나오면서 서브게임을 지키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3차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지만, 4번의 서브게임을 내주면서 1세트를 빼앗겼다.
백핸드의 파워나 정확도는 여전했으나, 포핸드 스트로크의 정교함이 떨어졌다. 셰브첸코는 정현의 포핸드 쪽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2세트에서는 아쉬운 역전을 당했다. 3-2로 앞선 채 맞이한 서브게임에서 2개의 더블폴트를 범하며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정현은 공을 코트 밖으로 날려 버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한순간에 넘어갔다. 정현은 나머지 게임을 연달아 지면서 허무하게 패했다.
1단식을 내준 한국은 2단식에서 권순우(478위·국군체육부대)가 알렉산더 부블리크(19위)와 맞붙는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단식 두 경기만 열린다. 복식과 나머지 단식 두 경기는 13일에 진행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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