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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내일 LAFC 입단할 듯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06 05:36
2025년 8월 6일 0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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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
미국 MLS LAFC 이적 유력해
한국시간 7일 새벽 발표 전망
토트넘을 떠나 미국 MLS로 이적이 확실시 되는 손흥민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출국하고 있다. 2025.08.05. [인천공항=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 LA로 향했다.
LAFC 이적 막바지 작업에 돌입할 거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BBC’는 최근 손흥민과 LAFC가 합의를 마쳤으며, 메디컬테스트 등 마지막 절차만 남겨뒀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로는 2000만 파운드(약 369억원)가 오갈 거로 점쳤다.
또 다른 매체인 ‘ESPN’은 “이르면 수요일(현지 시간 6일·한국 시간 7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무대 등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극적인 토트넘 잔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손흥민의 선택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는 지난 2일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이적을 직접 밝혔다.
이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함으로써 내가 이룰 수 있는 걸 다했다고 생각한 게 가장 컸던 것 같다”며 “내 안에서 다른 환경에서 축구해보는 걸 좀 더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다”고 이적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손흥민은 어느 팀으로 가는지 알리지는 않았다.
다만 “(1년 남은 북중미월드컵은) 나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으로 향할 거라는 힌트를 남겼다.
또 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눈물의 토트넘 고별전을 마친 이후 “제가 어제 ‘엄청 좋은 정보’를 드렸다”며 재차 미국행을 암시하기도 했다.
외신의 보도대로면 손흥민의 15년 유럽 생활은 막을 내리게 된다.
지난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3년 독일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2015년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 2025년까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맹활약하며 전설이 됐다.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달고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 최다 출전 7위로 기록됐다. 또 2021~2022시즌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에 등극하기도 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비유럽 무대를 누빌 손흥민은 달라진 리그 시스템에도 적응해야 한다.
가을에 시작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의 유럽 주요 무대와 달리, MLS는 프로축구 K리그처럼 봄에 시작해 가을에 막을 내리는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다.
손흥민의 합류가 예상되는 LAFC는 2025시즌 현재 10승6무6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승점 36)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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